▲ 전남 완도군 생일면에 있는 '투명산(좌)'. 앞산에 가려진 뒷산 능선(稜線)이 투시돼 선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대낮에는 앞산에 가려 뒷산의 윤곽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제공 금일읍 조태원 |
전남 완도의 한 섬에 앞산에 가려진 뒷산의 능선이 마치 투시된 것처럼 보이는 ‘투명산’(?)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투명산’은 완도군 생일면에 위치한 해발 483m의 백운산.
완도군 금일읍 사무소가 6일 조선닷컴에 제공한 사진을 보면 비슷한 높이의 두 봉우리 중 앞산에 가려진 뒷산의 능선 윤곽이 앞산 사이로 뚜렷하게 보인다. 이같은 장면은 백운산에서 4㎞ 가량 떨어진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에서 볼 수 있다.
금일읍 읍사무소 관계자는 “날씨가 맑은 대낮에는 볼 수 없지만 흐린 날씨나 해질 무렵에는 이러한 신비한 광경을 일년 내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투명산’은 최근 인터넷 등에 올라와 “착시냐”“합성이냐”논란이 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침없이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나리 부상 (0) | 2007.09.06 |
---|---|
`700마켓` 초저가 바람…하지만 성공여부는 아직 몰라 (0) | 2007.09.06 |
김장훈의 공황증은 남에 대한 배려가 낳은 질환 (0) | 2007.09.06 |
상류층과 일반인이 결혼한다…상류층 혼맥 프로그램 등장 (0) | 2007.09.06 |
아름다운 예인, 파바로티의 사망은 미학의 완성 (0) | 2007.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