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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고 이애정 사망소식에 침울

장근석
 
[이희진 기자 / 조선닷컴 ET팀] 배우 장근석이 친구 이애정의 사망소식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장근석은 6일 새벽까지 영화 '즐거운 인생'과 관련된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도중 고 이애정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이날 스케줄을 마치자 장근석은 7일 오전, 한걸음에 경기도 광명시 성애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던 고 이애정과 장근석은 한양대학교 2006학번 연극학과 동기이기도 했다.
 
 장근석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의 한 측근은 "장근석이 현장에서 소식을 듣고 침울해 했다"며 "평상시 '친구가 있는데 뇌종양으로 아프다'며 속상 하다는 말을 해왔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죽음에 근석이도 많이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역배우 출신 고 이애정은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1년여간 투병생활을 해 오다 6일 사망했다.
 
 고 이애정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채영의 아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뇌종양 판정을 받기 직전인 6월까지 연극 '윤동주와 헤어져'에 참여했고, 이후 EBS TV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 MBC '주몽'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다
 
 한편 고 이애정의 장지는 대전시 중총동 진달래 공원 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8일 오전 7시다.
 < scblog.chosun.com/jin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