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오션 이현, 26일 현역 제대

감미로운 목소리와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모았던 남성 5인조 보컬그룹 '오션'의 멤버였던 이현이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6일 제대했다.

이현은 지난 2001년 '오션'으로 데뷔해 당시 외모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인정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특히 '오션' 멤버들의 개성있는 음색은 각각 다른 느낌이지만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5년에 입대하여 강원도 삼척에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이현은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고 전제하면서 "음반 관계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충분히 구해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이 있다. 나 역시 준비된 모습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에 대한 신중한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이현의 제대에 대해 음악계 관계자들은 "현재 트렌드가 '딱 이거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현의 음색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을과 겨울 느낌을 풍성하게 가졌기 때문에 준비만 빠르다면 지금 바로 진입한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