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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살인키스'한 중국 여성에게 사형 선고

변심한 남자친구를 키스로 살해한 중국 여성에게 중국 법원이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2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데일리 인터넷판(Shanghaidaily.com)이 보도했다.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치아친펑이라는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 마오 안셍이 변심했다고 판단하고 지난 1월9일 쥐약이 든 캡슐을 입에 문 채 마오에게 '살인키스'를 했다. 마오는 캡슐을 받아 삼켰고 곧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해난성 친치앙시(市)에서 함께 살면서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은 만약 둘 중 한 명이 바람을 피우면 그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고 서로 자주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 친펑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월8일 마오 안셍이 다른 여자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마오가 자신과 '약속'을 깼다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상하이데일리는 전했다



▲ 남자친구를 키스로 살해한 중국 여성에게 중국 법원이 사형 선고를 내렸다. /상하이데일리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