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방송사고에도 재치 발휘! 위기 모면

신동엽이 MBC 연기대상 진행 도중 일어난 방송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 1부에서 무대 중앙에 있던 카메라가 갑자기 MC 자리를 비추면서 물을 마시다 당황한 신동엽의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힌 것. 이에 신동엽은 곧장 “바로 이런 게 생방송의 묘미다. 이래야 시청자들도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동엽은 현영과 호흡을 맞추며 생방송 내내 매끄럽고 위트있는 진행을 해 “역시 신동엽다운 최고의 진행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번 MBC연기대상에서는 배용준이 대상을 그리고 한상진이 오랜 무명생활 끝에 신인상을 차지했으며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지아는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지만 워스트 드레스란 평을 들어 각종 상을 수상한 이지아에게 옥의 티로 남게 되었다. 아울러 김명민의 등장을 기대했던 많은 팬들은 개인적인 사유로 김명민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