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권지용 공식 사과했나?' 뜨거운 설전 화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G-드래곤(본명 권지용, 20)이 선정적인 의상을 무대에서 선보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그의 공식적인 사과 여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G드래곤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08 Mnet 20's 초이스'에서 노브레인과 '오 마이 프렌드'를 부르는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이무대에서 ‘Fuck you too’, ‘I ♥ SEX’ 등 자극적인 문구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출연해 구설수에 올랐다.

방송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네티즌들은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G-드래곤이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멘트를 한 것에 대해 '공개사과이다'라며 그를 옹호하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설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탑은 지난해 일본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새겨진 옷을 입고 방송 출연을 해 논란이 됐었다. 이때는 YG패밀리의 양현석 대표가 빅뱅을 대신해 공개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