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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박진영-서인영, 촌티 폴폴 반전에 “시청자 빵 터졌네”

[뉴스엔 김지윤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남녀’ 박진영과 서인영이 친근함을 무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영과 서인영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프로듀서’와 ‘엣지녀’의 모습이 아닌, 순박함에 ‘촌티’까지 나는 친근하고 푸근한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요기획사 JYP의 사장 겸 가수인 박진영은 양현석이 이끄는 경쟁사 JYP의 소속가수 대성에게 “난 프로듀서하는 것보다 가수로 무대에 서고 이렇게 너랑 이런 거 따고 하는 것이 100만배 좋다”며 의외의 속내를 드러냈고 노란 국화꽃을 귀에 꼽고 노래를 부르는 등 엉성한 매력을 뽐냈다.

그간 아무도 웃어주지 않았던 김수로의 썰렁한 ‘매트릭스 개그’에서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서인영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굽’ 있는 부츠를 신고 “아침부터 미용실에 다녀왔다”며 패셔니스타로서 당당히 등장했음에도 이효리와 갯벌 승부를 펼치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서인영은 시골에서도 쇼핑광의 본성(?)을 잃지않으며 장터에서 빨간색 통급 슬리퍼를 신고 패션쇼를 벌였다. 센스 있는 신발 소품을 구매, 멤버들에게 '엣지있다'는 평을 들었다.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게스트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박진영, 서인영 모두 의외의 모습이었다” “박진영씨, 무대에서의 열정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효리씨 늘 기싸움을 하느라 힘들어했는데, 후배 가수 서인영과는 훈훈한 관계를 선보여 보기 좋았다” 등 글을 올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