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김상미 동국대 김태희로 오해 받은 사연

'4대 바나나걸' 김상미가 동국대 김태희로 오해를 받게 만든 UCC 동영상이 화제다.
김상미가 슈베르트의 가곡 '숭어'를 부르는 장면을 담은 UCC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과정에서 '동국대 김태희'로 화제가 된 것.

이 동영상은 지난 27일 김상미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 연습을 하는 모습이 흡사 김태희와 닮았다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잘못 전달돼 오해를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빅히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한 누리꾼이 김태희와 닮았다는 반응을 댓글로 남겼는데 이 댓글이 잘못 전해져 마치 동국대 김태희인 것 마냥 알려지게 됐다"며 "그 만큼 김상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남다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대 바나나걸'로 발탁돼 신곡 '미쳐미쳐미쳐'로 인기몰이 중인 김상미는 현재 동덕여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영상은 지난 학기말 실기시험을 대비해 친구들과 같이 연습하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